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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5가지 - 이 음식은 피해라
임신 기간은 엄마와 아기에게 모두 특별한 시간입니다. 이 기간에 엄마가 건강하게 먹는 것은 아기의 건강한 발달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임산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도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은 임산부와 태아에게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임산부가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음식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술 - 너무 당연한 소리죠? 술은 태아의 뇌 발달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또 태아의 알코올 증후군(FAS)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는 지적 장애, 성장 지연, 신체적 기형, 행동 장애 등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2. 과량의 카페인 - 카페인은 태아의 신경계에 영향을 줍니다. 하루에 300mg 이하의 카페인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에는 커피, 녹차, ..
2023.10.17
호랑이(Tiger) - 밀림의 왕은 나다.
1. 호랑이의 정의 - 호랑이는 식육목 고양잇과에 속하는 맹수입니다. 몸길이 2~3m, 몸무게 100~300kg으로 상당히 거대한 동물입니다. 털은 황갈생 바탕에 검은 줄무늬가 있으며, 중앙에 큰 반점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동물로써 제일 강한 동물에 대한 논쟁이 있을 때 제일 먼저 언급되는 동물입니다. - 호랑이는 대한민국의 상징과도 같은 동물입니다. 한반도의 모양이 호랑이와 비슷하다 하여 예부터 신성시했습니다. 다만 과거에는 호랑이가 무서운 존재였습니다. 또 서울 시내에서도 종종 출몰하여 호랑이 사냥꾼이 있었습니다. '호환·마마'는 호랑이에게 당하는 화라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호랑이의 피해 사례가 있었을 정도로 친숙한 동물입니다. 또 동물의 제왕을 찾을 때 사자와 코끼리를 함께 필수적으로 ..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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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력이 강한 동물 순위 TOP 5 - 쇠 파이프까지 박살 내는 생물?
1. 치악력의 정의 - 치악력(咬合力)은 턱을 물 때 발생하는 힘입니다. 이를 이용해 동물의 크기, 먹이의 종류, 생활 방식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육식 동물이 강한 치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먹이를 사냥하고, 사냥감을 찢기 위해 강력한 치악력이 필요합니다. - 치악력은 보통 파운드/제곱인치(psi)로 측정합니다. 1psi는 1제곱인치의 면적에 1파운드의 힘이 가해질 때 발생하는 압력입니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킬로미터로 변경하면 1파운드는 0.454kg입니다. 지금까지 기록으로 가장 강력한 치악력을 보유한 생물은 공룡입니다.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는 최대 12,800psi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21.47kg으로 쇠 파이프를 부술 수 있는 정도입니다. 2. 치악력이 강한 동물 순위 1) ..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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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Panda) - 귀여워서 멸종하지 않은 동물
1. 판다의 정의 - 판다는 중국 쓰촨성과 티베트 고산 지대에 서식하는 포유동물입니다. 우리에게 너무 친숙한 동물인 판다는 하얀 털과 검은색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귀, 눈, 코 그리고 팔다리에 검은색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귀여운 외모를 가진 덕분에 판다는 인간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몸길이는 1.2~1.8m, 몸무게는 70~170kg입니다. 주로 대나무를 먹는 초식 동물이며, 하루에 약 12 ~ 30kg 정도의 대나무를 먹습니다. - 게다가 중국의 상징과 같은 동물입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와 극소수의 개체수는 중국인들이 가장 아끼는 동물입니다. 극도의 편식과 독립적인 생활을 좋아하는 판다는 귀여운 외모가 아니었다면 멸종했을지도 모릅니다. 2. 서식지 - 판다는 중국 쓰촨성과 티베트 고산..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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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 아메리카에 밀림의 제왕
1. 재규어의 정의 - 재규어는 아메리카 대륙에 생존하는 고양잇과 맹수입니다. 몸길이 150~180cm, 몸무게 70~150kg입니다. 지금까지 다뤘던 아프리카의 동물이 아닌 첫 아메리카 동물입니다. 재규어는 치타, 표범과 비슷한 용모를 가졌습니다. 머리가 크고 넓으며, 앞발이 잘 발달했죠. 표범과 특히 비슷한데 둘을 구분하는 방법은 쉽지 않습니다. 점을 이용해서 구분해야 합니다. 재규어는 표범보다 무늬가 크고 무늬 안쪽에 작은 점이 있습니다. 표범은 벚꽃 모양의 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서식지를 보면 재규어는 아메리카 대륙에서만 서식하며, 표범은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발견됩니다. 몸의 크기를 비교해도 재규어는 표범보다 거대합니다. 주로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우림, 초원 등에 사는 재규어는 야행성 동물..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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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Leopard)- 밀림 밤의 추격자
1. 표범의 정의 - 표범은 고양잇과에 속하는 육식동물입니다. 몸길이는 1~2m, 몸무게는 20~90kg입니다. 황갈색 몸통을 갖고 있고 검은색 반점이 있습니다. 고양잇과 동물 중 치타와 비슷한 외모를 갖고 있어서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치타가 긴 다리와 작은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표범은 짧은 다리와 큰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치타가 눈과 입으로 이어지는 검은 줄이 있는 것에 비해 표범은 작은 점만 가지고 있습니다. 재규어와도 매우 비슷한 외모를 갖고 있는데 재규어 몸에는 검은 테두리 안에 점이 박힌 무늬가 있고 표범에는 검은 점이 없는 매화꽃 무늬의 모양을 갖고 있습니다. 2. 서식지 - 표범은 보통 독립된 생활을 합니다. 숲속이나 나무 그늘에서 쉬고 밤이 되면 활동합니다. 치타처럼 무리를 ..
202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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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Cheetah)- 인간을 좋아하는 슈퍼소닉
1. 치타(Cheetah)의 정의 - 치타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살고 있는 육식 동물입니다. 흔히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로 알고 있습니다. 몸길이 110~150cm에 몸무게는 22~70kg 정도입니다. 노란색 몸에 검은색의 작은 얼룩이 있는 게 특징입니다. 무늬의 대부분은 점무늬입니다. 비슷하게 생긴 표범과 구분하는 방법은 치타의 얼굴에는 눈과 머리를 잇는 검은 줄무늬가 있다는 꼬리 끝을 보면, 치타는 줄무늬인데 표범은 꽃무늬에 가깝습니다. 또 작은 머리와 긴 다리를 가진 치타에 비해 표범은 큰 머리와 짧은 다리를 갖고 있습니다. 고양잇과 동물로 날카로운 발톱 또한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침과 낮에 사냥하며 임팔라 등 초식동물을 먹이로 먹습니다. 인기척도 안 느껴지게 접근해 먹이를 사냥하는 것이 치타의 ..
202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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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Zebra)- 왜 얼룩 무늬를 가졌나?
1. 얼룩말의 정의 - 얼룩말은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포유류입니다. 얼룩말은 2가지 종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회색(grey) 얼룩말과 줄무늬 얼룩말이 있습니다. 회색 얼룩말이라고 전부 회색이 아닙니다. 회색빛의 줄무늬와 흰색 줄무늬가 섞여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얼룩말 종으로 몸길이는 2.5m에서 몸무게 약 300kg까지 나갑니다. 10~100마리의 무리 생활을 하며 다른 동물과 비슷하게 수컷이 무리의 우두머리 역할을 합니다. - 줄무늬 얼룩말은 회색 얼룩말보다 작습니다. 게다가 몸 색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짙은 갈색이나 밝은 갈색이며, 흰색 줄무늬가 몸에만 있습니다. 두 마리 모두 멸종위기종이지만 줄무늬 얼룩말은 회색 얼룩말에 비해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2. 얼룩말의 서식지 ..
202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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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Gorilla)- 영장류 최강의 동물
1. 고릴라의 정의 - 고릴라는 가장 큰 영장류 동물입니다. 아프리카에 주로 서식하며 동부 아프리카, 서부 아프리카에서 발견됩니다. 인간과 비슷한 키를 갖고 있지만 몸무게는 180~300kg에 달합니다. 검은색 털을 갖고 있고 풀, 나뭇잎 등 초식 동물입니다. 2. 서식지 - 아프리카 서부에 서부 저지대 고릴라와 크로스 강 고릴라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콩고 민주 공화국과 카메룬의 저지대 숲 및 습지에 주로 생활합니다. 빽빽한 나무와 풀이 이루어진 곳이 그들의 생활 터전입니다. 나머지 동부 지역에 산악 고릴라와 동부저지대고릴라가 있습니다. 우간다, 르완다의 산악 숲 부근에 서식하는데, 해발 1,500 ~4,500m의 고산지대에 산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서부고릴라는 약 16만 마리, 동부..
2023.10.07

임산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임신 기간은 엄마와 아기에게 모두 특별한 시간입니다. 이 기간에 엄마가 건강하게 먹는 것은 아기의 건강한 발달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임산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도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은 임산부와 태아에게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임산부가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음식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위스키 사진


   - 너무 당연한 소리죠? 술은 태아의 뇌 발달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또 태아의 알코올 증후군(FAS)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는 지적 장애, 성장 지연, 신체적 기형, 행동 장애 등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2. 과량의 카페인

커피


   - 카페인은 태아의 신경계에 영향을 줍니다. 하루에 300mg 이하의 카페인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에는 커피, 녹차, 에너지 음료, 탄산음료, 초콜릿 등이 있습니다.

3. 고등어, 참치 등 수은 함량이 높은 생선

참치 요리


   - 수은은 태아의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임신  기간은 중금속이 많이 나오는 큰 생선의 섭취는 주의를 해야 합니다. 특히 수은 함량이 높은 다랑어류(100g 1,100ug) 등은 피하는 것이 좋고 그나마 수은 함량이 낮은 명태(100g당 0.206ug) 등 생선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4. 생선회

생선회


   - 임산부는 음식을 삶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날 음식은 기생충에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생선회는 쉽게 변질되기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참치와 같은 생선은 수은 함량도 높기에 날것으로 먹지 않아야 합니다. 정 먹고 싶다면 일주일에 2회 이하로 생선회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5. 살균되지 않은 유제품

치즈 사진

   -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 살균되지 않은 유제품은 주의해야 합니다. 리스테리아 균, 대장균 등의 세균에 감염될 우려가 높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균은 구토,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합니다. 리스테리아 균에 임산부가 감염되면 2~3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는데, 심한 경우 조산, 유산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장균은 설사를 유발합니다. 임산부는 약을 쉽게 먹을 수 있지 않기에 최대한 세균 감염 방지에 신경 써야 합니다.

- 위 음식을 섭취했다 하더라도 너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유산의 80%는 대부분 초기 유산이며 위 같은 이유가 주원인이 되진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해서 먹지 않는 것입니다. 한두 차례 실수로 먹었다고 하여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산모의 정신 건강과 건강한 체력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음식을 가리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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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랑이의 정의
 - 호랑이는 식육목 고양잇과에 속하는 맹수입니다. 몸길이 2~3m, 몸무게 100~300kg으로 상당히 거대한 동물입니다. 털은 황갈생 바탕에 검은 줄무늬가 있으며, 중앙에 큰 반점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동물로써 제일 강한 동물에 대한 논쟁이 있을 때 제일 먼저 언급되는 동물입니다.
 - 호랑이는 대한민국의 상징과도 같은 동물입니다. 한반도의 모양이 호랑이와 비슷하다 하여 예부터 신성시했습니다. 다만 과거에는 호랑이가 무서운 존재였습니다. 또 서울 시내에서도 종종 출몰하여 호랑이 사냥꾼이 있었습니다. '호환·마마'는 호랑이에게 당하는 화라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호랑이의 피해 사례가 있었을 정도로 친숙한 동물입니다. 또 동물의 제왕을 찾을 때 사자와 코끼리를 함께 필수적으로 등장합니다. 

2. 서식지
 - 호랑이는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러시아 일부 지역이나 중국에 서식하는 시베리아 호랑이, 인도와 방글라데시에서 볼 수 있는 벵골 호랑이, 또 인도차이나반도에 있는 인도차이나 호랑이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산림과 초원지대를 선호하며 넓은 영역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멧돼지와 사슴 등 주로 초식 동물을 주로 사냥합니다.
 - 하지만 이런 호랑이는 개체수가 많이 줄고 있습니다. 불과 조선시대까지 우리나라에도 많은 호랑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호랑이 밀렵과 사냥 등은 한반도에 호랑이의 멸종을 가지고 왔습니다. 간혹 호랑이의 흔적이 보였다는 소문이 있지만 개체수가 급격하게 사라진 것은 사실입니다.

3. 호랑이의 특징
 1) 호랑이는 매너가 좋은 동물입니다. 우리는 호랑이가 무서운 존재로만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호랑이는 의외로 협력하는 동물입니다. 자신이 사냥하고 있을 때 다른 호랑이가 개입하면 공격하지 않고 오히려 협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단독 생활을 하지만 무리의 특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호랑이의 목덜미를 잡으면 호랑이는 정지합니다. 어렸을 때 어미가 물었던 습관과 호흡의 곤란 등을 이유로 고양잇과 동물은 목덜미를 잡으면 멈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호랑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제 실험을 하면 목에 무언가 집히게 되면 멈칫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호랑이에 목덜미를 잡으려는 행위는 매우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워낙 몸집이 크고 사납기 때문에 호랑이를 만나면 제압이 아니라 현명하게 도망쳐야 합니다.
 3) 호랑이는 뛰어난 수영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고양잇과 동물이 수영을 싫어하는 것과 다르게 호랑이는 수영을 좋아합니다. 물속에서 사냥감을 엄습합니다. 또 더위를 식힐 때 물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재밌는 건 물놀이를 하기도 합니다. 다른 호랑이와 같이 물장구를 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맹수의 왕 호랑이와는 상반된 친근한 이미지를 줍니다. 호랑이는 시속 20km로 수영할 수 있습니다. 잠수 능력도 우수한데 무려 6분이나 숨을 참을 수 있다고 합니다.
 4) 호랑이 관련 속담이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호랑이와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많은 속담이 있는데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등 다양한 일상과 관련된 속담이 많습니다. 이는 호랑이가 우리에게 힘과 공포의 상징이며 행운의 의미까지 지닌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4. 호랑이의 생존
 - 호랑이는 현재 멸종 위기 동물입니다. 현재 5천 마리 정도의 개체수가 남아있습니다. 인도, 네팔, 중국 등에 살고 있는 호랑이는 각국의 번식 노력으로 개체수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현재 존재하는 아종 3개 중 2종류가 IUCN이 정한 멸종 위기종(EN)입니다. 인도호랑이가 멸종 취약종(VU)으로 상대적으로 더 많은 개체수가 있지만 여전히 우리의 관심을 가져야 하는 동물입니다. 이런 멸종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밀렵입니다. 호랑이 가죽으로 만든 가방, 옷 등이 인기가 많은 만큼 밀렵도 많습니다. 또 호랑이 뼈는 인간의 기력을 증진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이런 소문이 적은 개체수의 호랑이 밀렵을 부추깁니다. 한 번에 2~3마리 정도의 새끼밖에 낳지 못하기에, 호랑이 생태계의 보전은 필수입니다. 만약 호랑이가 멸종하게 되면 생태계 최상위 종이 사라지면서 균형이 무너지게 됩니다. 이런 균열은 결국 인간에게 해로 돌아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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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력 TOP5

1. 치악력의 정의

- 치악력(咬合力)은 턱을 물 때 발생하는 힘입니다. 이를 이용해 동물의 크기, 먹이의 종류, 생활 방식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육식 동물이 강한 치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먹이를 사냥하고, 사냥감을 찢기 위해 강력한 치악력이 필요합니다.

- 치악력은 보통 파운드/제곱인치(psi)로 측정합니다. 1psi1제곱인치의 면적에 1파운드의 힘이 가해질 때 발생하는 압력입니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킬로미터로 변경하면 1파운드는 0.454kg입니다. 지금까지 기록으로 가장 강력한 치악력을 보유한 생물은 공룡입니다.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는 최대 12,800psi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21.47kg으로 쇠 파이프를 부술 수 있는 정도입니다.

 

2. 치악력이 강한 동물 순위

 1) 바닷물 악어(3,700psi)

   - 바닷물 악어의 치악력은 최대 3,700psi입니다. 이는 사람(120psi)30배에 달합니다. 현존하는 파충류 중 가장 거대한 몸집을 가지고 있고 강력한 근육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력한 치악력으로 물소도 사냥할 수 있습니다. 이 강력한 턱 힘에 물리면 뼈가 부러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 앨리게이터(2,900psi)

   - 바닷물 악어와 다르게 앨리게이터는 민물에만 서식합니다. 크기는 바닷물 악어보다 조금 작으며 바닷물 악어가 무리생활하는 것에 비해 앨리게이터는 단독 생활을 합니다. 미국 일부에서만 서식하는 것도 전 세계에서 발견할 수 있는 바닷물 악어와 차이점입니다앨리게이터의 치악력은 2,900psi입니다. 인간의 약 24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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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하마(1,800psi)

   - 치악력이 강한 동물 중 유일한 초식 동물입니다. 하마의 턱 힘은 먹이를 씹어 먹는 것뿐만 아니라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쓰입니다. 매우 예민한 동물이며 본인의 서식지와 무리에 대한 보호가 강합니다. 적이 침입하게 되면 강력한 치악력으로 제압합니다. 큰 덩치와 강력한 치악력으로 아프리카 '백수의 왕' 사자조차 하마를 이기긴 힘듭니다.

 

 4) (800~1,000psi)

   - 곰은 치악력이 강한 동물입니다. 다만 종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북극곰은 평균 1,200psi 정도를 보이는 데 비해 불곰은 900psi 정도입니다. 먹이를 사냥할 때 주로 치악력을 이용하고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단 큰 덩치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강력한 치악력을 보유한 것은 아닙니다.

 

 5) 표범(600~700psi)

   - 마지막으론 표범입니다. 평균 600~700psi의 치악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사람의 5~6배 정도 강력합니다. 아프리카 표범보다 아시아의 표범이 조금 더 강력한 치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표범은 특히 은밀히 사냥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표범에게 물리면 생존이 불가합니다.

 

오늘은 치악력이 강한 동물 TOP 5 알아봤습니다. 치악력을 측정하는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기준에 따라 치악력의 순위가 바뀔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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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 온 암컷 판다 아이바오[사진=에버랜드]

1. 판다의 정의
 - 판다는 중국 쓰촨성과 티베트 고산 지대에 서식하는 포유동물입니다. 우리에게 너무 친숙한 동물인 판다는 하얀 털과 검은색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귀, 눈, 코 그리고 팔다리에 검은색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귀여운 외모를 가진 덕분에 판다는 인간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몸길이는 1.2~1.8m, 몸무게는 70~170kg입니다. 주로 대나무를 먹는 초식 동물이며, 하루에 약 12 ~ 30kg 정도의 대나무를 먹습니다.
 - 게다가 중국의 상징과 같은 동물입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와 극소수의 개체수는 중국인들이 가장 아끼는 동물입니다. 극도의 편식과 독립적인 생활을 좋아하는 판다는 귀여운 외모가 아니었다면 멸종했을지도 모릅니다.

2. 서식지
 - 판다는 중국 쓰촨성과 티베트 고산 지대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곰이 육식하는 것이 반해 판다는 왜 초식을 하는지 몇 가지 가설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이론은 식량 부족으로 초식에 적응했다는 것입니다. 판다의 거주지인 쓰촨성과 티베트 고산 지대에 식량이 매우 부족했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 초식동물로 진화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근방에 가장 많은 식량인 대나무를 주식으로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대나무는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하지만 영양가가 낮아 에너지 유지를 위해선 많은 양의 대나무를 먹어야 합니다.
 - 판다는 산악 지대에 주로 거주하는데 온난한 기후와 풍부한 강우량이 중요합니다. 낮에는 보통 나무 위에서 수면을 하고 저녁이나 아침에 활동합니다. 현재 멸종 취약 동물이며 세계 곳곳에서 이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3. 판다의 특징
 1) 대나무를 먹는 초식동물입니다. 큰 대나무를 먹기 위해 앞발에 특수한 발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대나무를 잡고 뜯으며 먹기 쉽게 만듭니다. 게다가 대나무를 소화하기 위한 특수한 소화기관을 가지고 있는데, 길고 넓은 소화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길이는 대략 5~7m에 달하는데, 일반적인 곰에 비하면 약 2배의 길이입니다. 게다가 이 소화관은 다리뼈 부근에 있어서 소화하는데 용이합니다.
 2) 판다는 예상보다는 빠른 속도를 냅니다. 우리는 항상 판다의 게으른 모습만 봤습니다. 자는 모습, 느리게 걷는 모습, 그리고 대나무 먹는 모습만 기억합니다. 하지만 판다는 위협을 느끼면 시속 40km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체중이 커서 다른 동물들에 비하면 빠른 편은 아니지만 생각보다는 빠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느긋한 성격을 가진 동물로써 짧은 순간을 제외하곤 속도를 내지 않습니다.
 3) 판다를 노리는 육식 동물이 많습니다. 판다의 천적은 호랑이, 표범 등 육식동물입니다. 물론 이들이 판다를 자주 사냥하지 않습니다. 큰 덩치를 가졌고 나무에 올라타는 능력이 훌륭하기 때문에 천적도 쉽게 판다를 제압하지 못합니다. 다만 그들은 판다의 느긋한 성격을 알고 있습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육식동물에게 사냥당할 수 있습니다.
 4) 판다는 인간에게 친화적인 동물입니다. 호기심이 많고, 사람을 따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에버랜드에 대표 판다 '푸바오'를 보면 사육사에게 정을 주고 애정을 표현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친화력이 오히려 판다의 멸종을 키웁니다. 판다의 가죽과 뼈 등을 노리는 사람들의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4. 판다의 생존
 - 판다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입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정한 취약종(VU)으로 등재됐습니다. 기존 '위기종(EN)'에서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취약종으로 내려왔습니다. 특히 중국 정부의 열띤 보존 노력이 개체수 증가에 도움을 줬습니다. 게다가 다른 나라에 선물로 판다를 임대하는 행위는 전 세계 사람들의 판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1970년 1,000마리 정도였던 개체수가 현재는 3,000마리로 증가했습니다. 2023년엔 한국 에버랜드는 판다 '아이바오'의 쌍둥이 판다를 번식에 성공했습니다. 에버랜드에서 푸바오를 포함한 3마리의 판다 번식에 성공한 것처럼 타국 또한 번식 성공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판다의 멸종 위기는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중국 서부와 중부 고산 지대에 인간의 개발과 기후 변화로 인해 서식지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는 더욱 우리가 관심을 갖고 판다의 멸종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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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재규어

1. 재규어의 정의
 - 재규어는 아메리카 대륙에 생존하는 고양잇과 맹수입니다. 몸길이 150~180cm, 몸무게 70~150kg입니다. 지금까지 다뤘던 아프리카의 동물이 아닌 첫 아메리카 동물입니다.
 재규어는 치타, 표범과 비슷한 용모를 가졌습니다. 머리가 크고 넓으며, 앞발이 잘 발달했죠. 표범과 특히 비슷한데 둘을 구분하는 방법은 쉽지 않습니다. 점을 이용해서 구분해야 합니다. 재규어는 표범보다 무늬가 크고 무늬 안쪽에 작은 점이 있습니다. 표범은 벚꽃 모양의 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서식지를 보면 재규어는 아메리카 대륙에서만 서식하며, 표범은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발견됩니다. 몸의 크기를 비교해도 재규어는 표범보다 거대합니다.
 주로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우림, 초원 등에 사는 재규어는 야행성 동물이며 사슴과 돼지 등 다양한 동물을 사냥합니다. 재규어의 강한 힘과 민첩함은 자동차 브랜드로도 사용될 정도로 유명합니다.

2. 서식지
- 대부분이 중남미 아메리카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남부에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콜롬비아 안데스산맥 등에서 발견됩니다. 숲, 초원, 열대우림 등 풀이 많은 곳에서 거주합니다. 특히 습지나 강 근처를 선호합니다. 이런 이유는 원활한 사냥을 위해서입니다. 매복하여 사냥감을 공격하는 습성을 가진 재규어에게 은신처가 많은 습지나 강은 최적의 환경입니다. 사냥 기술이 특히 뛰어나고 물에서도 사냥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악어와 같은 동물도 사냥할 수 있습니다. 이런 특징을 보면 아메리카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재규어의 특징
 1) 뛰어난 사냥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재규어는 주로 밤에 사냥하는데 은신 능력이 뛰어납니다. 물가에 숨어있어서 다른 동물들이 물을 마시러 오는 때를 노려 사냥합니다. 또 악어가 잠들어 있을 때를 노려 악어의 목을 물어뜯어 죽이는 모습을 보면 매우 영리한 동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재규어는 시각과 후각이 매우 뛰어납니다. 인간보다 시야각이 넓어 사방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광각 카메라를 볼 때 모습처럼 말이죠. 또 망막에 로돕신(rodopsin)이라는 시각세포는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일 수 있게 합니다. 그들의 후각은 인간보다 약 100배 이상 뛰어납니다. 사냥감을 찾을 때 주로 후각을 이용합니다. 유명한 예로 5km 떨어진 곳에서도 사슴의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3) 유연하고 민첩한 몸을 갖고 있습니다. 큰 몸을 지녔지만 쉽게 나무를 오르는 걸 보면 얼마나 유연한지 알 수 있습니다. 몸을 270도까지 구부리면서 뱀처럼 나무를 오릅니다. 또 물속에서도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는데 무려 360도까지 구부릴 수 있습니다. 유연성으로 점프하여 사냥감의 목덜미를 공격하거나 방향 전환을 하여 목뼈를 공격하곤 합니다.

 4) 독립적인 생활을 하는 동물입니다. 재규어는 무리 짓지 않고 독립적인 생활을 합니다. 이는 표범과 매우 흡사합니다. 아메리카의 표범이라고 부를 수 있겠죠. 독립적인 생활을 하고 짝짓기 때만 일시적으로 암컷과 생활을 하는 점 또 한 표범과 매우 비슷합니다.

4. 재규어의 멸종
 - 재규어는 1년에 한 번, 12월에서 2월 사이에 짝짓기합니다. 그렇게 임신을 하면 93~110일 정도의 짧은 임신 기간을 갖고 2~4마리의 새끼를 낳습니다. 다른 동물에 비해 번식이 잦기 때문에 재규어는 관리만 잘 된다면 멸종의 위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현재 IUCN에서 정한 멸종 취약(VU) 동물이기 때문에 당장 멸종이 닥친 건 아니지만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동물입니다. 특히 무분별한 인간의 개발은 아메리카에서도 동물들의 생태계를 파괴합니다. 게다가 온난화로 인한 초식동물 먹이가 사라짐으로 그 위의 먹이사슬인 재규어 생태계에도 위험해지고 있습니다.
 재규어도 역시 밀렵의 위험에 노출됐습니다. 재규어의 가죽이 고가에 거래되기 때문에 밀렵꾼의 사냥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재규어는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로서, 먹이사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게다가 인간에게 관광 자원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런 재규어를 오래 보기 위해서 보호에 힘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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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부짖는 표범

1. 표범의 정의  
 - 표범은 고양잇과에 속하는 육식동물입니다. 몸길이는 1~2m, 몸무게는 20~90kg입니다. 황갈색 몸통을 갖고 있고 검은색 반점이 있습니다. 고양잇과 동물 중 치타와 비슷한 외모를 갖고 있어서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치타가 긴 다리와 작은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표범은 짧은 다리와 큰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치타가 눈과 입으로 이어지는 검은 줄이 있는 것에 비해 표범은 작은 점만 가지고 있습니다. 재규어와도 매우 비슷한 외모를 갖고 있는데 재규어 몸에는 검은 테두리 안에 점이 박힌 무늬가 있고 표범에는 검은 점이 없는 매화꽃 무늬의 모양을 갖고 있습니다.  
  
2. 서식지  
 - 표범은 보통 독립된 생활을 합니다. 숲속이나 나무 그늘에서 쉬고 밤이 되면 활동합니다. 치타처럼 무리를 형성하지 않기 때문에 사냥도 은밀하게 접근하여 사냥감을 노립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사하라 사막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서식합니다. 사바나, 초원, 산림 등에서 서식하며 사슴, 원숭이 등 초식동물을 주로 잡아먹습니다.  
 - 아시아 지역에도 서식지가 있는데 러시아 극동, 중국, 인도 등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표범이 서식했지만 포수들의 무참한 사살 등으로 멸종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백두대간에서 표범의 서식 가능성을 제기한 연구가가 있어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 표범은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지만 겨우 현재 2만 마리 정도 생존하고 있습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정한 취약(VU)종입니다. 고릴라얼룩말처럼 멸종위기종은 아니지만 개체수가 점점 줄고 있는 취약종이니 전 세계의 보호가 필요합니다.  
  
3. 표범의 특징  
 1) 표범은 나무 타기의 선수입니다. 치타처럼 초원에서 서식하지 않고 숲속이나 밀림에서 생활하는 표범은 나무를 잘 오릅니다. 앞발과 뒷발에 5개의 발가락을 가지고 있고 발바닥에 작은 돌기가 있어 나무를 잘 잡을 수 있습니다. 꼬리를 활용하여 나무를 오를 때 중심을 잡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냥감을 노릴 때도 나무 위에서 조심스럽게 접근하여 뛰어내려 포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나무는 사냥을 위한 곳이기도 하지만 휴식을 위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영화나 만화를 보면 나무 위에서 표범을 만나는데 표범의 나무에서 생활하는 습관을 표현한 것입니다.  
 2) 표범은 수영을 잘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표범은 빠르게 달리고 나무 위에서만 활동할 것 같지만 물에서도 뛰어난 활동 능력을 보여줍니다. 물에 뜨기 쉽도록 가볍고, 발에는 물갈퀴가 있어 헤엄을 잘 칠 수 있습니다. 물에 뛰어들어 주로 물고기, 물새 등을 사냥합니다. 또 물가 근처에 숨어서 다른 육지 초식동물에게 기습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지상에 돌아다니는 초식동물을 잡아 물로 데려가서 사냥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3) 발톱을 숨길 수 있습니다. 표범의 발톱은 발톱 뼈에 덮여 있으며, 평소에는 발톱 뼈에 끼워져 있습니다. 주로 사냥 시에 발톱을 드러냅니다. 평소에는 발톱을 보호하기 위해 발톱을 숨기고 달릴 때 발톱의 방해를 받지 않으려고 발톱을 숨깁니다. 나무를 잘라내는 데 사용될 정도로 날카로운 발톱이기 때문에 발톱을 숨기며 보호하는 것은 생존에 필수 요소입니다.  
 4) 표범은 독립적인 동물입니다. 판다와 비슷하게 표범은 혼자 생활하는 동물입니다. 야행성으로 혼자 주로 생활하고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때문에 다른 표범과 교류가 거의 없습니다. 유일하게 번식기에 짝짓기하고, 새끼를 키우는 과정에서 미약하게 교류를 하지만 일반적으로 독립적인 생활을 하는 동물입니다.  
  
4. 표범의 생존  
 - 표범은 현재 9개의 아종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생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모든 동물처럼 인간의 개발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특히 독립적인 생활을 하는 표범은 사냥감을 구하기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뼈와 가죽을 얻기 위한 밀렵은 표범의 멸종을 촉진합니다.  
 - 표범은 질병에도 취약한 동물이기 때문에 환경의 변화는 치명적입니다. 에볼라, 페스트, 결핵 등의 질병에도 쉽게 걸리는 표범은 더욱 서식지 환경의 보호가 필요합니다. 동물원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관리하면 좋습니다. 그것보다 더 나은 방법은 표범의 자연 생태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무분별한 개발을 지양하고 전 세계 동물 생태계의 번영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을 우리는 꼭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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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비는 치타

1. 치타(Cheetah)의 정의
 - 치타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살고 있는 육식 동물입니다. 흔히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로 알고 있습니다. 몸길이 110~150cm에 몸무게는 22~70kg 정도입니다. 노란색 몸에 검은색의 작은 얼룩이 있는 게 특징입니다. 무늬의 대부분은 점무늬입니다. 비슷하게 생긴 표범과 구분하는 방법은 치타의 얼굴에는 눈과 머리를 잇는 검은 줄무늬가 있다는 꼬리 끝을 보면, 치타는 줄무늬인데 표범은 꽃무늬에 가깝습니다. 또 작은 머리와 긴 다리를 가진 치타에 비해 표범은 큰 머리와 짧은 다리를 갖고 있습니다. 고양잇과 동물로 날카로운 발톱 또한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침과 낮에 사냥하며 임팔라 등 초식동물을 먹이로 먹습니다. 인기척도 안 느껴지게 접근해 먹이를 사냥하는 것이 치타의 특징입니다. 하지만 사막의 여건이 워낙 좋지 않고 초식 동물 생태계가 무너지면서 치타는 생존의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2. 치타의 서식지
- 주로 아프리카 초원과 사바나에 서식하고 있으면 간혹 중동 아시아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인도 근처에서도 발견됐지만 현재는 인도에선 사라졌고 아프리카에 대부분 생존하고 있습니다. 치타는 주로 초원이나 사바나에 서식하는데, 이는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 사냥감인 영양 및 임팔라의 서식지이기에 먹이 사냥에 수월하기 때문에 초원에 살고 있습니다. 먹이 사냥하기가 어려운 이유로 높은 풀이나 나무가 많은 곳에 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개체수가 10,000마리로 추정되는 만큼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극소수의 개체수만 남아 있어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정한 멸종위기종(CR)입니다. 대부분 치타 멸종위기는 인간의 농경지 확장, 도시 개발, 사냥 등 때문입니다. 거기에 기후 변화로 인해 치타의 먹잇감이 감소하는 것도 중요한 이유입니다. 
- 치타는 무리 지어 생활합니다. 대부분이 암컷인데, 서로 협력하여 새끼를 돌봅니다. 소규모로 구성된 무리인 이유는 아마도 치타의 수가 점점 줄어드는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수컷 치타는 독립된 생활을 합니다. 짝짓기 시기에만 무리에 합류하고 암컷을 유혹하기 위한 울음소리를 냅니다.

 

3. 치타의 특징
 1) 지구에서 가장 빠른 동물입니다. 무려 시속 110km의 달리기 속도를 자랑합니다. 자동차의 속도와 같은 치타는 짧은 거리에서 순간적으로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사냥감을 추월 후 몸을 비틀어 사냥감을 넘어뜨리며 사냥합니다. 가늘고 긴 몸통은 공기의 저항을 줄여줍니다. 또 긴 다리는 달리기 속도에 추진력을 높입니다. 점프력 또한 뛰어납니다. 한 번의 점프로 7m가량을 뛸 수 있습니다.
 2) 치타는 친화적이며 온순한 성격을 가졌습니다.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발톱과는 다른 부드러운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이런 성격은 성질이 포악한 표범과는 대조적입니다. 사람과 잘 어울리는 성격을 가졌는데, 실제 야생 동물 보호소에서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길들이기 쉽고 공동생활을 하면서도 공격성을 보이지 않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야생 동물 보호소에서는 치타와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치 반려동물처럼 함께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또 2015년 인도에서 길 잃은 아이를 보호했던 사례도 있습니다. 아이를 숲에서 발견하고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사람들을 쫓아내는 모습을 보면 온순한 성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친화적 성격 때문인지 무리 지어 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치타들과 교감을 자주 합니다.
 3) 시력이 매우 좋은 동물입니다. 먼 거리를 달리고 사냥감을 찾아야 하므로 시력이 발달했습니다. 야간 시력은 인간보다 6배가량 뛰어나고 동체 시력은 2배 이상 뛰어납니다. 게다가 인간과 비슷하게 입체적으로 사물을 볼 수 있기에 정확하게 사냥감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빨간색과 초록색만 구분하고 다양한 색을 구분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시야각보다 20% 정도 좁습니다. 한 마디로 옆을 잘 보기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4) 치타는 눈물주머니가 있습니다. 사냥할 때 땀과 눈물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냥할 때 땀을 많이 흘리는 치타는 시야가 흐려지지 않게 눈물주머니에 눈물을 흘려보냅니다. 대부분 고양잇과 동물도 이러한 눈물주머니를 가지고 있는데 치타는 빠른 속도를 위해 조금 더 눈에 가깝게 진화했습니다.

4. 치타의 생존
- 치타는 지난 100년 동안 약 9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부분은 인간의 무분별한 자연 개발과, 밀렵 때문입니다. 특히 치타의 털이 강장제로 사용되고 고기가 정력에 좋다는 소문이 있어 많은 수요가 있습니다. 치타 사냥은 불법이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여전히 치타 밀렵이 진행 중입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종(CR)이기에 우리의 관심이 더욱 필요합니다. 특히 인간에게 친화적인 동물인 치타이기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100년 안에 치타를 지구상에서 다시는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치타의 죽음은 대표적인 천적인 사자, 하이에나, 나일악어 등의 생태계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결국 아프리카 생태계가 건강하고 오래 유지되기 위해선 무분별한 발전을 막고 불법 밀렵에 대한 처벌을 높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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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을 달리는 얼룩말

1. 얼룩말의 정의  
- 얼룩말은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포유류입니다. 얼룩말은 2가지 종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회색(grey) 얼룩말과 줄무늬 얼룩말이 있습니다. 회색 얼룩말이라고 전부 회색이 아닙니다. 회색빛의 줄무늬와 흰색 줄무늬가 섞여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얼룩말 종으로 몸길이는 2.5m에서 몸무게 약 300kg까지 나갑니다. 10~100마리의 무리 생활을 하며 다른 동물과 비슷하게 수컷이 무리의 우두머리 역할을 합니다.  
- 줄무늬 얼룩말은 회색 얼룩말보다 작습니다. 게다가 몸 색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짙은 갈색이나 밝은 갈색이며, 흰색 줄무늬가 몸에만 있습니다. 두 마리 모두 멸종위기종이지만 줄무늬 얼룩말은 회색 얼룩말에 비해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2. 얼룩말의 서식지  
- 회색 얼룩말은 주로 아프리카 동부와 남부에서도 발견되는데 줄무늬 얼룩말은 아프리카 동부에서만 서식하고 있습니다. 대개 건조한 기후에서 살고 있으면 넓은 초원에서 먹이를 찾습니다. 주로 풀과 잎을 먹기에 사바나 초원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여러 마리가 무리 지어 생활하는데, 이는 천적인 사자, 치타, 표범 등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빠른 속도를 가졌기에 포식자로부터 도망치기 적합한 초원에서 서식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동물원에도 여러 곳에서 얼룩말을 데리고 있는데 멸종위기종인 점을 감안하면 빠르게 개체수의 번식이 필수입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들의 관심과 얼룩말 생태계를 잘 구축하려는 정책적 노력이 요구됩니다.  

3. 얼룩말의 특징  
 1) 알록달록한 줄무늬로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합니다. 얼룩말의 얼룩은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숨기기 위해 진화했습니다. 얼룩말의 천적인 사자는 사냥할 때 줄무늬로 인해 어떤 얼룩말을 사냥할지 혼란을 겪습니다. 또 말파리의 공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말파리가 얼룩말의 줄무늬 때문에 정확하게 식별하기 어렵습니다. 얼룩말의 줄무늬는 태양의 열을 반사하여 체온 조절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런 생존 작용뿐 아니라 다른 패턴을 통해 서로 구별하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돕습니다.  
 2) 얼룩말은 긴 혀를 가지고 있습니다. 긴 혀를 이용해 나무의 잎을 떼어먹고, 수액을 먹기도 합니다. 혀의 길이는 대략 50cm인데, 뻣뻣한 털로 덮여 있습니다. 그리고 긴 혀는 자기 몸을 청결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시로 몸을 핥아 질병을 예방하고 새끼들을 핥아서 돌보기도 합니다.  
 3) 예민한 청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룩말은 초식 동물이기 때문에 항상 포식자로부터 위험을 감지해야 합니다. 특히 귀의 특이점이 있는데, 바로 180도까지 회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귀의 움직임은 사방에서 여러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무리 생활을 할 때도 귀를 사용하여 서로 소통합니다. 여러 천적이 있는 사바나에 얼룩말 귀는 생존의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4) 얼룩말의 뒷발은 살상 무기입니다. 대부분의 말처럼 얼룩말도 강력한 뒷발을 가지고 있습니다. 뒷발은 주로 포식자를 공격하거나 무리 내에서 세력 다툼 시 사용합니다. 강한 근육을 가진 다리로 맞게 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특히 새끼를 공격하는 동물을 뒷발로 차서 보호하는 장면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뒤차기의 힘은 약 2,000~3,000파운드(900~1400kg)에 달하기에 웬만한 동물들은 발차기를 당했을 경우 날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뒷발에 붙어 있는 발굽은 매우 단단하기 때문에 강력한 충격을 흡수하여 얼룩말의 위험을 줄이고 더 강한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4. 얼룩말의 생존  
 - 얼룩말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정한 멸종위기종(CR)입니다. 대략 25년의 수명을 가진 그들은 여러 포식자의 사냥감이 됩니다. 2~3년에 한 번 새끼를 낳기 때문에 번식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얼룩말은 고릴라처럼 가죽, 뼈, 그리고 고기를 얻기 위해 밀렵당합니다. 비싸게 팔리는 뼈, 가죽 때문에 얼룩말은 끝없이 희생당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생태계에서 얼룩말은 중요한 구성원입니다. 하루에 50kg의 풀을 먹기 때문에, 식물의 씨앗이 배설을 통해 다른 곳으로 옮겨집니다. 게다가 다른 육식 동물들의 중요한 먹이 사슬 관계에 있습니다. 이들의 멸종은 결국 다른 동물의 생태계의 멸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균형의 유지를 위해 멸종위기종의 밀렵은 반드시 금지해야 합니다. 인간의 이기심이 동물의 멸종을 초래하고, 그게 나비 효과가 돼서 인간의 위기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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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를 돌보는 고릴라

1. 고릴라의 정의
   - 고릴라는 가장 큰 영장류 동물입니다. 아프리카에 주로 서식하며 동부 아프리카, 서부 아프리카에서 발견됩니다. 인간과 비슷한 키를 갖고 있지만 몸무게는 180~300kg에 달합니다. 검은색 털을 갖고 있고 풀, 나뭇잎 등 초식 동물입니다. 
   
2. 서식지
   - 아프리카 서부에 서부 저지대 고릴라와 크로스 강 고릴라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콩고 민주 공화국과 카메룬의 저지대 숲 및 습지에 주로 생활합니다. 빽빽한 나무와 풀이 이루어진 곳이 그들의 생활 터전입니다. 나머지 동부 지역에 산악 고릴라와 동부저지대고릴라가 있습니다. 우간다, 르완다의 산악 숲 부근에 서식하는데, 해발 1,500 ~4,500m의 고산지대에 산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서부고릴라는 약 16만 마리, 동부 고릴라는 7,800마리로 추산됩니다. 
   - 보통 10~30마리 정도의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데 수컷 우두머리 고릴라를 중심으로 3~5명의 암컷과 새끼들로 구성됩니다. 이런 무리의 변화는 서식지의 환경에 따라 변화합니다. 밀렵의 위험이 덜하고 음식이 풍부한 곳에는 더 큰 무리를 이룹니다. 하지만 고릴라의 밀렵과 지구 온난화는 그들의 서식지의 범위를 좁힙니다.


3. 고릴라의 특징
   1) 고릴라는 유인원 중에서 가장 큰 종입니다. 영장류 최강의 동물이라고 칭할 만큼, 큰 키와 엄청난 몸무게를 갖고 있습니다. 1.8m에 달하는 키에 180~300kg 정도 되는 몸무게는 매우 위협적일 수 있습니다. 수컷은 암컷보다 덩치가 큰데 대충 2배 정도의 크기입니다.
   2) 인간과 흡사한 동물입니다. 영장류 중 침팬지 다음으로 인간과 닮은 동물인데, 도구를 사용하는 점을 보면 놀랍습니다. 예를 들어 먹이를 얻기 위해 나뭇가지를 꺾어 개미집을 먹기, 돌은 던져 먹이 사냥하기, 그리고 나뭇가지를 휘둘러서 본인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도 합니다. 이는 고릴라의 지능이 매우 높다는 방증입니다. 
   3) 의외로 온순한 동물입니다. 생긴 외모를 보면 매우 공격적이고 가슴을 치는 행위가 트레이드 마크인 만큼 공격적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릴라는 공격적인 행동을 자주 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무리 생활을 하기 때문에, 협력하여 먹이를 찾곤 합니다. 또 고릴라는 인간에게 우호적인 행동을 합니다. 먼저 다가와 손을 내밀거나, 머리를 만지게 하고 보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2018년 르완다 국립공원에서 어미를 잃은 새끼 고릴라를 다른 고릴라가 돌보기 시작한 사례를 봐도 온순한 동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4) 인간처럼 감정을 느끼고 표현할 줄 압니다. 새끼를 잃은 고릴라가 슬퍼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발견됩니다. 또 사랑을 표현합니다. 짝을 찾거나, 새끼를 돌보는 상황에서 서로의 몸을 쓰다듬거나, 키스하기도 합니다. 이 같은 모습을 보면, 고릴라는 사회적 동물이고 인간과 매우 흡사합니다. 종종 화를 내는 장면도 포착되는데 큰 소리를 지르거나 도구 등을 던질 때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가슴을 두드리면서 소리를 지르는 행위는 화가 났고 곧 공격할지도 모른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체형의 동물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 접근했을 땐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4. 고릴라의 생존
   - 아프리카에 주로 서식하는 고릴라는 현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정한 멸종 위기종(CR)입니다. 산악 고릴라와, 동부 로랜드고릴라의 경우엔 개체가 1000마리 미만인 심각한 멸종 위기종입니다. 코끼리, 얼룩말 등과 함께 개체수가 극히 적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겨우 10만 마리 대만 생존하고 있습니다. 고릴라는 보통 8~9개월 인간과 임신 주기가 비슷합니다. 한 마리의 새끼를 낳기 때문에 적은 개체수는 종의 번식에 어려움을 줍니다. 보통 3~5년마다 새끼를 낳기 때문에 번식이 쉽지 않습니다. 
   - 특히 밀렵은 고릴라에게 가장 큰 위협입니다. 서부 아프리카에서 고릴라 고기를 식용으로 사용합니다. 고급 고기로 여기는 행위 때문에 비싼 가격에 거래됩니다. 또 고릴라의 뼈와 가죽을 약재나 장신구로 사용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굳이 가죽을 벗겨 장신구를 만드는 악습을 없애야 합니다. 고릴라의 뼈가 관절염에 좋다는 연구 결과는 이런 밀렵을 부추깁니다. 하지만 종의 생존은 전 지구의 생존과 같기 때문에 고릴라처럼 멸종 위기종을 사냥하는 행동은 지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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