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뿔소의 정의
- 코뿔소는 대형 포유동물로 남아프리카에 서식합니다. 초식동물이며 하마처럼 큰 덩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머리에 난 큰 뿔이 특징입니다. 이 뿔은 콜라젠 섬유, 칼슘, 그리고 무기질 등 다양한 성분으로 구성됐습니다. 길이는 1.2~1.5m 정도입니다. 강도가 특히 단단하며 수컷끼리 싸움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2. 서식지
-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코뿔소는 남방 코뿔소와 북부 코뿔소 두 종류가 있습니다. 먼저 남방 코뿔소는 주로 남부 아프리카에 살고 있습니다. 짐바브웨,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에서 발견되며 평원, 초원, 사바나 등의 풀숲 지역에 서식합니다. 이는 식량을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북부 코뿔소는 북부 아프리카 지역에 살고 있었습니다. 이집트, 수단, 차드 등 사하라 사막 위쪽에서 거주합니다. 하지만 북부 코뿔소는 현재 야생에서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극소수만 생존하고 있었기에 최근 보고에 따르면 번식할 수 있는 암컷이 모두 멸종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최근에 이런 북부 코뿔소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이 있습니다. 유전자 과학의 발전으로 현재 케냐 정부에서 북부 코뿔소를 되살리기 위한 복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3. 코뿔소의 특징
1) 코뿔소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일반적으로 작은 무리를 형성하는데, 주로 암컷과 새끼들로 구성됩니다. 가끔 수컷도 지배권을 내세우기 위해 무리에 합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수컷이 무리에 합류하려고 서로 뿔로 경쟁하기도 합니다. 또 시각적 신호와 몸짓으로 서로에게 정보를 줍니다. 보호와 교감을 통해 가족을 보호하고 먹이를 먹을 때 함께 협력해서 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 흰색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코뿔소가 일반적으로 회색 피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데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코뿔소 피부는 흰색을 띠고 있습니다. 코뿔소 이름에 유래가 있습니다. 영어 명칭은 'white Rhinoceros'입니다. 이는 코뿔소의 피부색과 관련 있어 보이지만 이는 'wide'의 의미인 wyd에서 유래된 것으로 피부색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3) 코뿔소는 대뇌 허파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뇌 허파는 동물의 머리 부분에 있습니다. 뇌와 신경계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큰 뇌를 가지고 있고 사회적 상호 작용 및 복잡한 행동에 도움을 줍니다. 또 생태계 적응에 큰 도움을 줍니다. 환경 적응, 생존과 번식에 기여합니다. 다른 종들을 찾아볼 수 있고, 먹이를 찾고 경쟁하는 무리를 형성하기 위해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4) 앞 뿔이 더 큽니다. 코뿔소는 일반적으로 2개의 뿔을 가지고 있습니다. 머리에 두 개의 뼈로 분리됩니다. 큰 뿔은 주로 다른 수컷과 경쟁을 위해 사용됩니다. 뿔싸움을 통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암컷을 차지하여 번식 기회를 얻습니다. 이와 다르게 작은 뿔은 자발적인 방어와 먹이 획득에 사용됩니다. 뿔로 땅을 파거나 물 아래에 있는 뿌리를 파내기도 합니다.
4. 코뿔소의 생존
- 코뿔소는 아프리카 대표 초식 동물로써 생태계의 균형을 지킵니다. 초식성 동물의 특징이 씨앗과 풀을 먹으며 소화하는 과정에서 씨앗을 흩뿌립니다. 이를 통해 초목 지대 형성에 도움을 줍니다. 또 코뿔소는 아프리카 지표 종점 종입니다. 개체가 적지만 다른 생물에 영향을 많이 주는 종이 지표 종점 종입니다. 코뿔소는 다른 종들과 상호작용을 조절하고 생태계 및 서식지 등의 형성에 도움을 줍니다.
- 하지만 현재 코뿔소는 멸종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현재 IUCN이 정한 취약(VU)종입니다. 남방 코뿔소의 경우 VU 등급이지만 북부 코뿔소는 현재 멸종 등급에 속합니다. 코뿔소가 아프리카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하는 점을 감안하면 코뿔소의 번식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가장 위협이 되는 밀렵을 금지해야 합니다.
- 코뿔소 밀렵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먼저 뿔 안에 있는 케라틴이란 물질이 전통 의약품, 예술 작품 등으로 사용됩니다. 그런 수요가 있기 때문에 지속해서 코뿔소 밀렵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매우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으며 1kg 당 5만 4,000달러 정도의 고가입니다. 한화로 6천 만 원이 넘는 가격입니다. 결국 인간의 돈에 대한 욕망이 북부 코뿔소의 멸종을 초래했습니다. 향후 고릴라, 얼룩말처럼 멸종 위기 종이 되지 않기 위해선 더욱 코뿔소 생태계 보전에 힘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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