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 동물 5종

  • 지구에는 우리와 가까이 있는 많은 동물이 있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처럼 반려동물로써 함께 살아가는 동물도 있고 판다와 호랑이처럼 동물원에 가야 볼 수 있는 동물도 있습니다. 하지만 푸바오처럼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 중에 멸종위기 동물이 많다는 것을 아시나요? 미디어에서 자주 만나고 많은 사랑을 받는 동물이기에 우리는 그 동물의 생태계가 안전하다는 착각을 합니다.
  • 현실은 대다수의 동물이 생태계의 위협과 함께 멸종과 싸우고 있습니다. IUCN은 자연과 동물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UN의 국제협력 기구입니다. 이곳에서 정한 멸종위기 등급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판다, 호랑이, 사자, 얼룩말 등이 모두 IUCN의 위기종에 속해있습니다. 무분별한 밀렵과 기후의 변화는 이들의 생태계를 위협합니다.
  • 오늘은 얼마나 우리는 얼마나 멸종위기 동물을 알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판다(Panda)

    • 최근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물을 뽑으라면 단연 판다입니다. 푸바오, 러바오, 아이바오 3명에 새로 태어난 후이바오, 루이바오 쌍둥이 판다까지 5마리가 현재 에버랜드에 살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번식에 성공한 사례로 귀여운 외모와 사육사들과 관계가 관심을 받으면서 인기가 급부상했습니다.
    • 이런 판다는 안타깝게도 멸종 위기종입니다. IUCN이 정한 취약종(VU)으로 개체수가 적어 멸종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다행히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고 중국 정부의 노력으로 인해 번식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2. 호랑이(Tiger)

    • 밀림의 맹수 호랑이도 멸종위기입니다. 대한민국에는 '대호'라는 명칭의 호랑이가 유명했는데 현재는 멸종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새끼 호랑이의 모습을 보면 특히 귀엽고 고양이와 같은 매력을 보여줍니다. 안타깝게도 호랑이는 이제 점점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무리 지어 생활하지 않기 때문에 특히 번식의 어려움을 줍니다.
  3. 얼룩말(Zebra)

    • 알록달록한 무늬가 멋진 얼룩말은 멸종 직전의 상태입니다. 사파리에 가면 많은 얼룩말들이 오손도손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동물원의 다수의 얼룩말과 달리 실제 야생에서는 얼룩말의 생존은 힘겹습니다. 기후변화 및 밀렵 등의 이유도 있겠지만 얼룩말은 2~3년에 1마리의 새끼를 낳기 때문에 번식이 용이하지 못합니다.
    • IUCN이 정한 멸종위기종(CR)입니다. 이는 이대로 두면 10년 안에 멸종할 가능성이 있는 상태입니다. 다행히 동물원 시설이 좋아지고 번식이 조금씩 증가하곤 있지만 여전히 가까운 미래에 멸종할 수 있는 동물입니다.
  4. 치타(Cheetah)

    • 슈퍼소닉 치타도 멸종위기종(CR)입니다. 치토스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치타는 지구에서 가장 빠른 동물입니다. 육식동물임에도 인간을 좋아하며 애교 많은 동물입니다. 멸종 직전의 동물인 만큼 주변에서 보기는 어렵지만 아프리카 지역에는 반려동물로 키우는 사람들도 종종 있습니다. 치타는 지난 100년 동안 약 90% 되는 개체수가 줄었습니다. 이렇게 치타가 멸종되면 치토스의 캐릭터가 바뀌게 되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죠.
  5. 고릴라(Gorilra)

    • 마지막은 영장류 중 최강의 힘을 자랑하는 고릴라입니다. IUCN이 정한 멸종위기종(CR)이며 동부의 서부고릴라는 멸종 직전입니다. 좀 의아하단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동물원에 가면 흔히 보이는 동물 같은데 왜 이게 멸종 동물일까' 이런 생각이 든다면 아마도 비슷한 영장류의 동물이 많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1,200마리 정도의 고릴라만 동물원에 사육 중입니다. 그만큼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동물입니다.

    • 위에 5마리의 멸종위기 동물은 단편적인 예시입니다. 실제로 수천 종 이상의 동물이 멸종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지상, 육상 할 것 없이 다양한 생물의 위협은 끊이지 않습니다. 결국 먹이 사슬의 최상위에 인간이 있고 이 모든 동물이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우리는 동물 생태계 보호에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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