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하는 대왕고래

1. 대왕고래는?  
 - 많은 사람이 대왕고래를 알고 있을 것입니다. 대왕고래라고 하는 이 동물은 대왕고래라는 이름으로 유명합니다. 이름과 다르게 대부분 어떤 특징을 갖고 어떤 생김새를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대왕고래는 수염고래과의 포유류 동물입니다. 지구에 존재하는 생물 중 가장 거대합니다. 몸길이는 무려 20~30m이며 몸무게는 140,000kg정도 입니다. 북극해와 남극해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볼 수 있으며 거대한 크기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 사는 방식  
 - 대왕고래는 북극해 및 남극해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며 간혹 온대 바다에서도 발견됩니다. 새우와 작은 물고기를 주식으로 하는 이 동물은 먹이를 먹기 위해 하루에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하기도 합니다.  
 - 무리 짓는 생활을 하는 동물이며 우두머리를 중심으로 구성원들을 도와줍니다. 상처 입은 새끼를 서로 지키고 돌보는 등 고급 사회를 형성합니다. 대부분 가족끼리 무리를 구성하기 때문에 강한 유대감이 있습니다. 소리, 몸짓 등으로 서로에게 신호를 주면서 생활에 도움을 줍니다. 다른 무리 동물이 한번 형성된 사회 구조가 변하지 않는 것에 비해 대왕고래는 유연한 조직 구조를 만듭니다. 상황에 따라 서로 도와주고 우두머리도 바꾸는 것이 인간의 정치 활동과 흡사합니다.  
  
3. 대왕고래의 개성  
 1) 세계에서 가장 큰 동물입니다. 고래는 가장 큰 동물이지만 그 중에서 대왕고래는 최고 큰 몸집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크기를 비교하면 소형 선박과 흡사한 크기입니다. 배와 비슷한 크기에 잠수하고 있어서 실제 선박과 충돌을 한 사례도 있습니다. 유람선 및 화물선과 부딪혀 인명사고가 난 경우가 있기에 충돌 사고 예방을 위한 국제적 협약도 체결됐습니다. 근처 서식지를 지나갈 때 속도를 줄이자는 내용의 협약이었습니다.  
 2) 대왕고래는 긴 수염을 가지고 있습니다. 10만 개 이상의 털로 구성된 수염은 먹이를 찾기 위한 수단입니다. 2.5m의 길이로 작은 새우 및 물고기를 한 번에 먹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만약 대왕고래의 수염이 없다면 먹이를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흰 수염 고래는 하루 본인 몸의 10%의 먹이를 먹기 때문에 먹이를 거르는 기능을 하는 수염이 없으면 굶어 죽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3) 지능이 매우 높은 포유류입니다. 고래가 지능이 높다는 것은 많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인간보다 커다란 뇌를 가지고 있으며 사회생활을 하는 몇 안 되는 동물입니다. 해초를 사용하여 밭을 만드는 모습이나 보호하기 위한 서식지를 만드는 모습에서 도구 사용 능력도 볼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복잡한 사고와 추론까지 가능하니 꽤 고등 사고를 하는 동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4) 아름다운 노래를 부릅니다. 생소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흰수염고래는 노래를 부릅니다. 저주파로 구성된 소리인데 다양한 음높이와 음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래는 10분 정도 지속되며 900km 밖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아마도 짝짓기의 구애 행동으로 보이는데 정확한 사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신기한 점은 매년 다른 노래를 부른다는 점입니다. 소통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흰수염고래의 울음소리는 아주 특이한 특징입니다.  
  
4. 멸종 위기  
 - 흰수염고래는 20세기 초에는 많은 개체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포경의 유행으로 대다수가 사라졌습니다. 고래기름이 비싸게 팔리고 고기에 대한 수요는 대왕고래의 포획으로 이어졌습니다. 게다가 지구 온난화로 크릴새우의 개체수가 감소하여 식량이 사라진 것 또한 대왕고래 생존을 위협합니다.  
 - 2018년까지 IUCN이 정한 멸종위기(CR)종이었으나 2019년부터 위기(EN)종으로 분류됐습니다. 포경이 줄어들면서 점차 고래 생태계의 회복을 의미하지만 기후 환경 등의 온난화 문제는 그들에게 치명적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