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두에/해 두다

  • '염두에 두다'와 '염두해 두다' 여러분은 어떤 표현이 익숙하나요?
    꽤 많은 사람이 위 두 표현을 어려워합니다. 쉽게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염두에 두다' VS '염두해 두다'

  • 먼저 정답부터 말하면 '염두에 두다' 가 맞습니다.
    • 염두라는 단어를 알아봐야겠죠?
      염두 생각 念(염), 머리 頭(두) 생각의 머리란 의미입니다.
      1. 생각의 시초 2. 속마음  
  • 즉 염두는 명사입니다.
    • 명사에 조사 '에' 가 붙기 때문에 '염두에 두다' 가 맞는 것이죠.
    • 그렇다면 '해' 는 왜 안될까요?
      • 해는 바로 동사의 활용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염두하다'라는 단어가 없기 때문에 해는 사용할 수 없는 것입니다.
    • 예시
      • 우리 마음 속에 염두에 두어야 한다.
      • 이건 내가 염두에 둔 일이 아니야.
      • 너 이 방법을 꼭 염두해둬.(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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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 문법적인 면이 헷갈린다면 한 문장으로 '염두에 두다'를 외우면 좋습니다.

'염치 불고하고' VS '염치 불구하고'? - 한국이 많이 틀리는 표준어 (tistory.com)

 

'염치 불고하고' VS '염치 불구하고'? - 한국이 많이 틀리는 표준어

이 글을 보는 분들은 문득 이런 생각을 했을 수 있습니다. '아니 이걸 누가 틀려? 당연히 염치 불구하고 아니야?' 네 아닙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염치 불구하고'란 말은 애초에 없는 단어입니다.

whatamidoingtoda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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