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키다 vs 가르치다 vs 가리키다

  • 오늘은 정말 자주 사용하지만 헷갈리는 단어를 가지고 왔습니다. 한국인 다수가 틀리면서 잘못 사용하면 창피할 수 있는 어휘입니다.
  • 바로 '가리키다', '가르키다',  '가르치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셋을 혼용하여 쓰곤 합니다. 이는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고 틀린 표준어도 있기 때문에 잘 구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가리키다' vs '가르키다' vs '가르치다'

  1. 가리키다 : 손가락 따위로 어떤 방향이나 대상을 집어서 보이거나 알리는 행위입니다.
  2. 가르키다 : '가리키다' 의 비표준어!
  3. 가르치다 : 지식이나 지능, 이치 따위를 알려주는 의미입니다.
    •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저만의 꿀팁입니다. 먼저 '가리키다'
      '가르키다'는 '이이' 모음이 이어지는 것으로 외우면 됩니다. 가 ㄹ+ ㅣ ㅋ +ㅣ 다. 이렇게 외우면 절대
      '가르키다'로 사용하는 경우는 없을 것입니다.
    • 그리고 '가르치다'의 의미를 확실히 구분하면 '가리키다'와 헷갈리지 않습니다. 형이 동생에게 수학을 알려주는데 말 모를 경우! 주먹으로 치는 경우를 연상해볼까요? 가르(주먹을치다) 이 방식으로 외우면 절대 헷갈리지 않습니다.
      • 기억할 것! 무언 가를 알려줄 때 잘 모를 경우! 잘하라고 등을 치는 느낌으로!
        • '가르치다'를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 예문
      • 형은 동생에게 수학을 가르쳤다.
      • 형은 동생에게 수학을 가르켰다.(x)
        • 그는 하늘을 가리키며 소리를 질렀다.
        • 그는 하늘을 가르키며 소리를 질렀다.(x)
      • 그는 자식을 가르치느라고 집을 사지 못했다.
      • 그는 자식을 가리키느라고 집을 사지 못했다.(x) - 의미가 다르다.
반응형

  • 어떤가요? 이제 더 이상 헷갈리지 않겠죠? 오늘도 내일도 앞으로도! MZ 세대와 대한민국 국민의 문해력을 위해 같이 노력해봐요.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는 틀린 말이다? - 한국인 대부분이 잘못 사용하는 표준어 (tistory.com)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는 틀린 말이다? - 한국인 대부분이 잘못 사용하는 표준어

안녕하세요. TV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의 소감 발표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감사의 표현을 하고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기분을 말합니다. "이 상을 받게 돼서 너무 행복한 것 같아요." "기분이

whatamidoingtoday.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