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vs 바램

  • "네가 행복하길 바래"
    우리는 무언가 바라는 일이 있을 때 "~하길 바래"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바래'가 틀린 맞춤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나요?
    왜 그럴까요? 문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 '바래' vs '바라'

  • 정답부터 말하면 '바라' 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라' 는 '바라다'는 동사에서 어미 [-아]가 붙어 생략된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길 바라"가 맞는 표현이죠.
    만약 '바래' 가 되려면 '바래다'는 동사와 쓰여야 합니다.
    • 하지만 '바래다' 는 볕이나 습기를 받아 색이 변하다.라는 의미입니다.
  • '바람' vs '바램'도 마찬가지 입니다.
    • [바라 + ㅁ] 이기 때문에 '바람'이 올바른 맞춤법 입니다.
    • 희망을 뜻하는 의미로 바램(x)을 사용해서는 안되는 것이죠.

 


  • 예시 문제로 확인해보겠습니다.
    1문제
    • 우리는 내일 날씨가 맑기를 바라
      vs
    • 우리는 내일 날씨가 맑기를 바래(x)
      2문제
    • 내 바람은 반에서 1등을 하는 것이야.
      vs
    • 바램은 반에서 1등을 하는 것이야.(x)
      3문제
    • 오랫동안 네 성공을 바라 마지않는다.
      vs
    • 오랫동안 네 성공을 바래 마지않는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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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떠신가요?
    이제 헷갈릴 일은 없을 거라 믿습니다.
    하지만 언어는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금세 잊어버립니다.
    건강한 맞춤법 사용을 위해 매일 저와 함께 달려보아요.
    ○오늘의 TIP
    - 바라와 바람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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