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해외여행 계획 만들기 - 구글 내 지도(Google My map) 사용법

• 코로나가 종식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하늘길의 봉쇄로 그동안 억눌려 있던 욕망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급증하는 항공, 여행 보험, 면세 상품 등을 보면 우리의 예상보다 해외로 나가고 싶은 여행에 대한 열망이 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여행을 갈 때 중요한 여러 요소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약간의 성향 차이는 있지만 가기 전 계획을 짜는 것은 모두가 하는 일입니다. 철저한 계획주의 j형(mbti) 인간도 무작정 떠나는 p형(MBTI)의 인간조차 계획의 중요성은 알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가 아닌 해외로 가게 되면 최소한의 동선 정도는 모두가 생각하게 됩니다.
  • 오늘은 해외여행을 갈 때 필요한 계획을 위한 앱을 소개하겠습니다. 해외여행 필수 애플리케이션 하면 모두 구글 맵을 말할 것입니다. 많이 사용함에도 구글 맵 안에 있는 '구글 내 지도' 기능은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 구글 내 지도?

• 구글 내 지도는 내 여행 정보를 입력해서 새로운 지도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쉽게 말해 내가 가고 싶은 장소, 여행 일정, 여행 정보 등을 한 곳에 담을 수 있는 나만의 지도입니다. 여행 계획의 전체적인 틀을 만들 수 있고 세부적인 여행 계획까지 수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이렇게 말하면 직관적으로 눈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여행 예시를 통해 만들어 보겠습니다.

Ex) 도쿄 6박 7일 여행기 나만의 지도 만들기

1. 먼저 구글 맵을 검색해서 들어간 다음 로그인을 합니다. 또는 구글 내 지도를 검색해서 들어갑니다.

2. 지도 검색 창 옆 왼쪽 상단 세 줄인 메뉴를 클릭한 다음 '저장됨' 메뉴를 클릭합니다.

3. 위에 메뉴 중 지도에 들어가서 '내 지도 열기' 클릭하면 내 지도 만들기 화면이 뜹니다.

4. 왼쪽 위에 새 지도 만들기를 클릭하여 지도의 세부사항(제목, 일정, 내용 등)을 적어줍니다.

5. 지도 검색 창에서 자기 일정에 맞는 장소를 기재한 후 + 버튼으로 내 지도에 추가해 줍니다. 그러면 지도에 본인이 체크한 장소가 표시됩니다. 저는 일정에 맞게 색깔별로 구분했습니다. 1일 차는 빨강, 2일 차는 노랑 이런 식으로 말이죠. 또 세부 정보 표시에 숙소, 밥집, 사진, 주차 등 다양한 아이콘으로 표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독성이 좋습니다.

6. 본인이 이동할 경로를 목적지로 설정하여 연결하면 전체적인 이동 동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7. 지도 검색 창 아래에 자 모양의 아이콘을 활용해서 대략적인 거리를 가늠해 볼 수도 있습니다. 저는 고죠 텐신사에서 러닝을 할 계획이 있기 때문에 자를 이용한 거리 표시를 했습니다.

8. 이렇게 나만의 지도에 표시하면 언제든지 구글 지도를 열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는 방법은 처음에 알려줬던 왼쪽 상단 세 줄에 '저장됨' 메뉴를 클릭하면 저장된 나만의 지도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9. 구글 내 지도의 장점은 다른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는 점입니다. 링크 연결만 하면 타인에게 전송해 각자의 기기에서 지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구글 내 지도 기능을 잘 활용하면 여행의 재미를 배로 늘릴 수 있습니다. 계획적인 여행이 싫은 사람조차 시각적으로 큰 동선을 이미지화하는 작업은 좋아합니다. 다른 사람이 만든 구글 내 지도 참고하면 잘 짜인 여행 지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저도 무거운 가이드 책을 들고 다녔는데 구글 내 지도를 알게 된 후로는 지도에 정보를 담기 때문에 여행 짐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 제가 여행을 가는 이유는 그 나라의 문화, 음식, 역사 등을 알고 싶어서입니다. 그래서 여행기를 쓰고 어떤 재미난 일이 있을지 찾아보러 가는 것이죠. 구글 내 지도처럼 활용할 수 있는 많은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여행의 묘미지 않을까 생각합니다.